1. Waymo, System Safety Engineer, Operations & Fleet Response
2. 회사 및 조직 분석
Waymo는 Alphabet(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 자회사로, 혁신적인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동성과 안전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기업입니다. 2009년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로 시작해 2016년 독립 회사로 분사한 Waymo는 현재 미국 곳곳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aymo One이라는 이름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 호출 서비스를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상용화했으며, 2024년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일반 대중에게 서비스를 개시하며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류 운송용 Waymo Via 트럭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승용 및 물류 분야 모두에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확대와 함께 최근 Waymo는 Uber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여 2025년부터 오스틴, 애틀랜타 등지에서도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무인 자동차의 안전은 Waymo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 철학과 조직 문화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Waymo는 “Safety is Urgen”라는 모토 아래 도로상의 사고와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안전 프레임워크(Safety Framework)를 수립하여 기술 개발 초기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Waymo는 자사의 안전 프레임워크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ADS 동작), 운영의 3계층으로 구분해 각 계층별 안전 검증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차량 플랫폼과 센서, 제어장치에 대한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 검증을 수행하고, 소프트웨어/행동 계층에서는 시나리오 기반의 시뮬레이션 테스트와 폐쇄도로 시험 등을 통해 자율주행 AI의 안전성을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운영 계층에서는 실제 도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프로세스를 갖추는데, 여기에는 Fleet Operations 팀의 차량 모니터링 및 Fleet Response 대응 체계가 포함됩니다. Fleet Response 팀은 차량이 도로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혀 도움을 요청할 경우 원격으로 차량 센서 데이터를 확인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이 보다 안전하게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는 조직입니다. 이처럼 Waymo Safety 팀은 기술 개발부터 차량 운영, 사고 대응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안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며, 내부적으로는 안전 문화를 촉진하고 대외적으로는 규제 기관 및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용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교통당국(NHTSA)이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는 등, 업계 전반에서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 확보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Waymo는 자사의 안전 접근법과 데이터를 공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3. 직무 분석
Waymo – System Safety Engineer, Operations & Fleet Response 포지션은 위에서 설명한 안전 팀 내에서 운영(Operation) 및 플릿 대응(Fleet Response) 영역의 시스템 세이프티 엔지니어 역할을 수행합니다. 채용공고에 명시된 주요 업무들을 하나씩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전 분석 리드 및 위험원 식별: 다양한 부문의 팀들과 협력하여 시스템 전반의 안전 분석(safety analysis)을 주도하고 잠재적 위험원(hazards)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 업무입니다. 이는 정성적·정량적 기법을 활용해 위험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 요구사항(safety requirements)을 정의하며 설계와 운영 상의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 시스템의 HARA(Hazard Analysis and Risk Assessment) 또는 FMEA/STPA를 수행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고, 해당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설계 변경이나 운영 절차(예: 속도 제한, 추가 센서 체크 등)를 제안하게 됩니다. 또한 식별된 위험에 대응하는 완화 조치(mitigations)를 마련하고, 이 조치들이 제대로 구현되고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 전략(verification strategy)을 지원하는 등, 안전 수명주기 전반을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 설계·운영 검토 참여 및 안전 요구 충족 확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영 설계에 대한 리뷰에 안전 전문가로 참여하여, 앞서 정의된 안전 요구사항과 완화조치가 제품과 운영 절차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에 새로운 센서를 장착하거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때, 해당 변경이 안전 측면에서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지 디자인 리뷰 미팅에 참석하여 검토합니다. 또한 운영 준비도 검토(Readiness Review) 과정에서도 현장 운영 상의 안전 대책(예: 원격 모니터링 프로토콜, 비상 시 대응절차)이 충분히 갖춰졌는지 점검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설계 단계에서 문서화된 안전 요구사항들이 실제 필드 운영에서 지켜지고 효과적으로 기능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안전 완화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 안전 표준 및 규제 준수 가이드: 자율주행차 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안전 표준(safety standards)과 산업 모범사례(best practices)를 조직 내에 도입하고 적용하도록 조언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나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 표준 UL 4600 등의 원칙을 Waymo 내부 프로세스에 맞게 적용하고, 새로운 표준이 발표될 경우 그 요구사항을 반영하도록 지도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미국교통국(NHTSA) 가이드라인이나 각 주별 자율주행차 규제 등 대외적인 법규 준수(compliance)를 관리하는 것도 업무의 일부입니다. 이를 통해 Waymo와 협력 파트너들이 최신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법적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개발·운영하도록 돕습니다. 예컨대 차량 운행 데이터 기록 체계가 규제 기준에 맞는지, 또는 외부 보고 의무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는지를 확인해주는 것입니다.
- 위험 통제 전략 효과 모니터링 및 신규 위험원 식별: 구현된 위험 통제 조치(risk control)들이 시간이 지나도 예상대로 효과를 내는지 지속적으로 평가(evaluate effectiveness)하고, 변경되는 조건이나 새로운 데이터에 의해 새롭게 부상하는 위험원을 찾아내는 활동도 포함됩니다. 이는 안전 모니터링 및 피드백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예를 들어 차량 운영 중 수집된 인시던트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존 안전 대책의 미비점을 발견하거나, 과거에 예측하지 못했던 유형의 위험(예: 드물지만 새로운 센서 오작동 패턴)을 인지하면 이에 대한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업무를 통해 Continuous Improvement 즉, 지속적인 안전성 향상이 이루어지며,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안전 수준을 유지·제고하게 됩니다.
- 시스템 안전 프로세스 구축 및 안전 문화 확산: 조직 내 시스템 안전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구현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입니다. 예컨대, 위험 분석 절차나 안전 요구사항 추적 체계, 변경 관리 시의 안전 승인 프로세스 등을 정형화하여 회사 표준으로 만들고, 프로젝트 팀들이 이를 따르도록 교육하고 지원합니다. 동시에 안전 문화(safety culture)를 전사적으로 강화하는 것도 강조되는데, 이는 모든 임직원이 일상 업무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의식 수준을 높이고 필요한 소통과 교육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스템 세이프티 엔지니어는 안전과 관련된 의사결정이 조직 내에서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조언하고, 때로는 내부 Safety Board나 위원회 활동을 통해 안전 이슈를 공식적으로 검토·승인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안전 기법의 통합 적용 (Safety Framework 연계): Waymo 고유의 안전 프레임워크 내 여러 기법들과 시스템 세이프티 방법론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것도 요구됩니다. Waymo의 안전 프레임워크는 앞서 언급했듯 하드웨어, ADS 소프트웨어 행동, 운영의 계층별로 다양한 분석/검증 기법이 있는데, System Safety는 이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상위 개념으로서 다른 분야의 안전 활동과 밀접히 연계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능 안전 팀이나 현장운영 팀에서 수행하는 안전 작업들과 시스템 세이프티의 위험 분석 결과를 연동하여, 전체적인 Safety Case(안전 증빙)를 탄탄히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직무는 이러한 종합적 안전성 평가 작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STPA(System-Theoretic Process Analysis)와 같은 최신 시스템 안전 기법도 기존 안전 프로세스에 통합해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합니다. 결국 이 모든 활동은 Waymo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증명을 체계화하고, 회사 내부의 다양한 팀들이 공통의 안전 목표를 향해 협업하도록 하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4. 직무 관련 업계 최신 동향
자율주행차 분야의 시스템 세이프티(System Safety) 직무와 관련하여 업계 전반의 기술 트렌드와 규제 동향을 살펴보면, “안전” 이야말로 현재 가장 뜨거운 화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레벨 4~5) 기술이 실차 도로 주행으로 이어지면서, 기존의 자동차 기능 안전(ISO 26262) 개념을 넘어 포괄적인 시스템 안전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자율주행 업계에서는 UL 4600과 같은 새로운 안전 표준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UL 4600은 운전자 개입 없는 완전자율 시스템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세계 최초의 표준으로서, 안전 사례(safety case)에 기반한 접근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종합적인 안전 검증을 다룹니다. 2023년 발행된 UL 4600 제3판(Edition 3)에서는 특히 자율주행 트럭 사례를 반영하여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안전성 지표(SPI) 정의와 사고 후 대응 절차 등에 대한 구체적 가이드가 추가되는 등 업계 최신 흐름이 반영되었습니다. 이처럼 표준과 가이드가 발전함에 따라, 자율주행 개발자들은 기존의 ISO 26262, ISO 21448(기능적 한계 안전, SOTIF) 등의 준수는 물론, 안전 케이스 작성과 독립적 안전 감사 등 보다 엄격한 프로세스를 채택하는 추세입니다.
규제 측면에서도 정부 기관과 규제 당국의 개입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NHTSA는 자율주행차 안전성에 대한 사전규칙제정안(ANPRM)을 통해 ADS 안전 프레임워크 구축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논의 중입니다. 이와 더불어 각 주 정부도 로보택시 운영 허가에 안전 요건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2023년 캘리포니아에서는 한 로보택시 업체의 차량이 사고 및 데이터 은폐 논란으로 주행 허가가 정지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업계를 긴장시켰습니다. 당시 규제 당국은 해당 업체가 차량 안전성과 관련한 정보를 부정확하게 제공했다고 지적하며 전면적인 운영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 확보가 곧 비즈니스 지속성과 직결됨을 보여주며,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안전 입증 자료를 공개하고 당국과 협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UNECE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능(예: 레벨3 ALKS)에 대한 법규가 정립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자율주행차 안전 검증에 대한 제도 정비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규제 환경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술적인 최신 동향으로는, 시나리오 기반의 대규모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가 시스템 세이프티의 핵심으로 부상했습니다. 과거에는 실도로 주행 시험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수백억 마일에 달하는 가상 주행을 돌려 극단적 상황까지 시험하는 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Waymo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은 방대한 시나리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AI의 이상 상황 대처 능력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모니터링과 머신러닝 기법을 접목하여 실주행 데이터에서 새로운 위험 시나리오를 발굴하는 노력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안전 성능 지표(Safety Performance Indicator)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차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안전하게 운영되는지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추세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100만 마일당 사고 건수나 디스인게이지먼트(disengagement) 횟수 등을 지표로 삼아,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버전이 이전보다 안전한지 등을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전 문화와 조직 프로세스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는데, 이제 단순히 기술 개발팀만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전체가 안전 관리 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하여 경영진까지 정기적으로 안전 목표를 검토하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시스템 세이프티 분야는 기술·표준·규제 전반에서 빠르게 진화 중이며,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다 포괄적이고 입증 가능한 안전 확보 방법론들이 업계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5. 해당 직무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이러한 System Safety Engineer – Operations & Fleet Response 직무에 도전하려면, 채용공고에 제시된 자격요건과 우대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요구 역량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관련 전공 지식과 학위: 기본적으로 전기전자공학, 메카트로닉스, 항공우주공학, 컴퓨터공학 등 공학 계열 학사 학위가 필요합니다. 자율주행 차량은 다학제적 시스템이므로, 차량공학부터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센서 처리까지 폭넓은 공학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리, 수학, 통계 등에 대한 기초도 탄탄해야 안전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대사항으로 관련 분야 석사 또는 박사 학위가 언급되므로, 가능하다면 대학원에서 로보틱스, 자동차 시스템, 신뢰성공학 등 심화 분야를 연구하여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시스템 세이프티 및 기능 안전 역량: 이 직무의 핵심은 다양한 안전 기법을 현업에 적용하는 능력이므로, 시스템 세이프티 공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습 경험이 요구됩니다. FMEA, FTA와 같은 귀납적/연역적 위험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위험원을 식별·평가하는 능력이 필수입니다. 실제 자동차 업계 표준인 ISO 26262 (기능 안전) 지식은 기본이며, ISO 21448 (SOTIF), UL 4600 등 최신 표준도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안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 요구사항(Safety Requirement)을 수립하고, 이를 테스트 시나리오로 구현하여 검증하는 등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익숙해야 합니다. 아울러 사고 발생 메커니즘 분석, 위험도 산정 등의 분야 지식을 갖추고, 필요시 통계적 위험 모델링이나 시뮬레이션 툴(MATLAB/Simulink 등)을 다룰 수 있다면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 안전 분야 실무 경험: 채용공고에서는 10년 이상의 관련 엔지니어링 경력과 그 중 5년 이상 시스템 세이프티 경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염두에 둔 포지션으로, 상당한 실무 경험을 통해만 역량을 입증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 직무를 목표로 하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먼저 자동차 OEM, 1차 벤더, 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등에서 기능안전 엔지니어, 시스템 엔지니어, 테스트 엔지니어 등 관련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해 경험을 쌓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자동차 외에도 항공우주, 국방, 철도 등 안전 필수 시스템(Safety-Critical Systems) 분야 경력을 갖추는 것도 유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프로젝트 기반으로 안전활동을 주도해본 경험인데, 예를 들어 차량 제어시스템의 ISO 26262 기능안전 업무, 자율주행 프로토타입의 위험분석 수행, 혹은 대규모 차량 Fleet 운영 시나리오에서 발생한 이슈 대응 등의 경험을 해두면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Waymo가 특히 대규모 무인 차량 운영 경험을 우대하고 있으므로, 로보틱스나 자율주행 차량을 실제 필드에서 굴려본 경험(테스트 주행 운영, 운행 데이터 분석 등)을 적극 마련하면 좋습니다.
- 프로젝트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스킬: System Safety 엔지니어는 Cross-functional하게 다양한 팀과 협업하는 리더십 포지션이므로, 테크니컬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원활한 의사소통 역량이 필수입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병렬로 관리하면서 우선순위를 조율할 수 있는 조직력, 회의 주재 및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의사결정 주도 능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안전 이슈는 엔지니어링, 운영, 경영진까지 모두 관여하는 사항인 만큼, 각 이해관계자와 원만히 소통하며 위험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갈등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근거로 논리를 전개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영어로 업무가 진행되는 글로벌 환경을 고려하여 영어 기술 문서 작성 및 회의 소통 능력도 준비해야 합니다.
- 기술 스택 및 기타 역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폭넓은 기술 스택 지식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비록 안전 엔지니어 역할이 직접 코딩이나 회로설계를 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자율주행차 기술 스택(센서 처리, 머신러닝 알고리즘, 임베디드 제어 등)에 대한 이해가 깊을수록 정확한 위험 분석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레이더, LiDAR나 카메라 센서의 한계, AI 모델의 오동작 가능성 등을 알아야 적절한 안전 대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 분석 결과와 요구사항을 추적하기 위해 요구사항 관리 도구(예: IBM DOORS, Jama) 사용 경험, FTA 소프트웨어 등 전문 툴 활용 능력도 갖춰두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정과 문제해결 태도 역시 중요합니다 – 시스템 세이프티 분야는 쉽지 않은 도전의 연속이므로, 끈질긴 탐구심과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 그리고 조직의 안전 문화를 이끌어갈 책임감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하면, Waymo의 System Safety Engineer (Operations & Fleet Response) 역할은 자율주행차량의 안전 전략 수립부터 현장 운영 안전 관리까지 폭넓은 책임을 지는 고난도 직무입니다. 이에 도전하려는 이들은 탄탄한 공학 지식과 실무 경험, 전문 안전기법 숙련도에 더해 협업과 리더십 자질까지 두루 갖추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Waymo뿐 아니라 전장 SW 업계 전체가 안전에 사활을 거는 만큼, 관련 역량을 꾸준히 개발한다면 향후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매우 가치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Waymo 의 System Safety Engineer 와 같은 직무는, 현재 제가 준비하고 관련 커리어를 쌓고 있는 직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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